사업 제안부터 심사, 결정 전과정 시민 참여
서울시청 전경 (뉴스1DB) ©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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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약 700억원 규모의 시민참여예산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제안부터 심사, 결정에 이르는 전 과정이 시민의 참여로 운영되는 예산이다.
시민참여예산 공모대상 분야는 시정참여형(350억원), 시정협치형(100억원), 지역참여형(20억원 내외)이다. 구·동 단위 계획형(240억원 내외) 사업 신청은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 제안은 11일부터 3월20일까지 서울시 참여예산 홈페이지나 우편·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전임위원, 마을활동가 등 시민의 입장에서 사업 제안서 사업내용의 수정‧보완을 돕는 컨설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은 오는 8월 시민들의 전자투표 결과와 한마당 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이병한 서울시 재정기획관은 "시민참여예산제도는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심사부터 선정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제도"라며 "시민 요구에 맞는 좋은 예산 늘리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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