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 통일부 차관 |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9일 오후 평양 북미실무협상에 참석했던 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를 접견하고 북미협상 결과에 대해 청취했다.
통일부는 10일 "양측은 남북관계 진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등에 실질적 성과가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웡 부차관보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함께 지난 6일부터 2박3일간 평양을 방문, 북측과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벌인 뒤 서울로 돌아와 천 차관을 만났다.
그는 대북 지원과 비핵화 등 현안에 있어서 한미 양국이 보조를 맞추기 위한 워킹그룹회의에도 참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미 양측이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 교류·협력 사업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을지 주목된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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