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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시는 애월읍 하귀2리 소재의 단절된 지역간 소통 및 마을진입로 확충을 위해 도시계획사업 추진 중에 있는 하귀도시계획도로에 대해 공사일정을 앞당겨 완료해 시민 교통편의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지난 2003년 1월 폭 12m(왕복 2차로) 연장 300m인 도시계획도로(중로 3류)로 결정됐으나 장기미집행의 도시계획시설로서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지속 도로개설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사업비 34억 원(보상 14억원, 공사 2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6년 3월 공사를 착공했으며 당초 예정된 공사기간은 2019년 6월이나 준공예정일 보다 2개월 앞당겨 금년 4월초 공사를 완료하고 조기 개통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하귀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로 주변 하귀초등학교 및 귀일중학교의 통학로 확보해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단절된 지역간 도로개설로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해 시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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