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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영등포구, 지역내 비영리 예술인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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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인희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음악·무용·미술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동호회 활동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것으로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순수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최근 1년 이상 영등포구에서 순수문화예술 활동실적이 있는 동호회로, 공연·전시 등 발표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단, 정치·종교·영리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동호회 등은 제외된다.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동호회는 활동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지하철 9호선 당산역·여의도역·샛강역 내 조성된 문화공간과 당산·영등포·문래공원·오목교·안양천 등 야외무대 등을 동호회 활동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의도 봄꽃축제·단오제 등과 같은 지역 행사와 복지관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방문 공연 및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취지다.

지난해 구는 색소폰, 하모니카, 밴드, 고전무용, 합창 등 13개의 문화예술 동호회를 지원한 바 있다. 신청을 원하는 동호회는 오는 21일까지 지원사업신청서와 활동실적 증빙서류 등을 작성해 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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