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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지난달 매출 23% 급상승…'포트나이트'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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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포트나이트'가 모바일 슈팅 게임 선두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매출이 23% 상승해 라이벌 격인 '포트나이트' 모바일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시장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 1월 2800만 달러(한화 약 314억원)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23% 상승한 수치다.

반면 '포트나이트' 모바일 지난 1월 매출은 지난해 12월 대비 21% 하락한 약 3580만 달러(한화 약 420억 원)로 추정된다.

이에 지난 1월 글로벌 모바일 매출 기준으로 두 게임의 순위 격차는 단 6계단으로 좁혀졌다. 특히 '포트나이트'는 e스포츠 개최에 지지부진한 행보를 보이는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아시아 및 국내 대회, 회사 대항전 등 다방면으로 e스포츠 활성화에 힘써 인기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1월 18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출시된 '로얄 패스 시즌5'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로얄 패스는 일종의 VIP 시스템으로 다양한 아이템이 제공되는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로얄 패스 시즌5' 출시로 전주와 비교해 매출이 두 배 이상 상승했다"면서 "'로얄 패스 시즌4'가 올린 매출보다 58% 높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게임을 설치하고, 약 2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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