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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합정역 승장강서 한때 원인불명 연기… “환기실 모터 마찰 연기”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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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없는 것으로 파악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16일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 원인불명의 연기가 유입돼 한때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현재는 조치가 완료돼 정상운행 중이다.

이날 서울 마포 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12시 15분께 합정역 환승 통로 천장에서 발생한 연기가 6호선 승강장으로 유입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불꽃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가 유입되자 서울지하철공사는 즉각 역내 승객을 대피시키고 양방향 전동차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승강장 내 연기는 모두 빠진 상태며 오후 1시 5분께 열차가 정상운행 중이다. 서울시 교통정보과 공식 트위터는 1시 15분께 “합정역 6호선과 2호선 환승통로 상 연기유입 사고는 조치가 완료돼 지하철 6호선 양방향 운행이 정상화 됐다”고 밝혔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현재까지는 환승 통로 천장의 환기실 모터에서 마찰이 일어나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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