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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관내 문화재, 공원 등과 같은 관광명소와 관광코스에 대한 최신정보를 수록한 ‘중랑구 관광지도’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지도에는 동주민센터, 치안센터 등 공공기관과 시장, 호텔, 지하철 역사 등 주민 편의시설도 한 면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구민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도는 도로명주소 위치정보(DB)를 기반으로 디자인해 구를 처음 찾는 분들도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가로 70cm*세로 50cm의 3단 8접 형태로 휴대하기 편하도록 제작했다.
중랑구는 용마산ㆍ망우산ㆍ봉화산으로 둘러 쌓여 있고 서쪽에는 중랑천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지역이다. 더불어 서울의 대표 축제인‘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장미꽃의 도시이자, 근‧현대사 유명 인사 50여분이 잠들어 계신 망우역사문화공원이 자리한 역사의 도시이기도 하다.
이에 아차산 봉수대터, 13도 창의군탑, 숙선옹주묘, 경동제일교회 등 구석기 시대 유물부터 근현대사 유적까지 많은 문화유적이 남아있는 것은 물론, 6시간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 코스에서부터 2시간여 정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단거리 코스까지 다양한 둘레길이 자리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중랑구를 찾고 있다.
여기에 장미터널이 이어지는 서울장미길 코스, 역사 속 근‧현대사 인물들의 명언을 읽으며 숲 속 길을 걸을 수 있는 ‘인문학길 사잇길 코스’, 봉화산 주변 역사유적지와 함께 옹기테마공원 내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봉화산 코스’ 등 각양각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8개의 관광코스와 중랑캠핑숲, 스포츠 클라이밍 경기장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다.
구는 이번 지도에 이러한 구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모두 담아냈다. 더불어 지하철 역사‧시장‧특화거리 등을 함께 표기해 관광객들이 대중교통 및 관내 먹거리‧볼거리 등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서울장미축제의 성장으로 중랑구를 찾는 외국인이 많아짐에 따라 한국어 외에 영어로도 제작해 외국인들의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중랑구 관광지도는 동주민센터나 구청 부동산정보과에 방문하면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정보과(02-2094-1472)로 문의하면 된다.
김항수 부동산정보과장은“이번에 제작된 관광지도를 통해 중랑구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더 편하게, 보다 충분히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며,“ 관광지도를 시작으로 경제‧복지‧안전‧의료 테마별 지도를 한권에 모은 책자형 지도와 글로벌 관광지도 등을 순차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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