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화)

'생존왕' 깃발전쟁 앞두고 치열한 작전...정대세 "난 개인 플레이 하고파"(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TV조선 '생존왕'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각 팀이 깃발 전쟁을 앞두고 작전회의에 돌입했다.

4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생존왕'에서는 깃발전쟁을 앞두고 작전 회의를 가지게 된 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방출됐던 팀인 정글팀 구성원인 김병만, 김동준, 정지현이 다시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바로 베네핏을 획득한 것이다. 김동준은 당당하게 손목에 있는 열쇠를 보여줬다.

앞서 방출됐던 정글팀은 밤새 고생했다. 김동준은 "비가 계속 내리니까 불 꺼질까봐 돌아가면서 불 피고 그러느라 잠을 못잤다"고 했다.

김병만은 당시 동굴에 있는 상자를 발견했다. 상자에는 끈과 열쇠가 있었다. 김동준은 끈을 감아보자 했고 끈에 써진 암호를 풀어냈다.

이어 돌아온 김병만은 "국대팀에게 먼저 감사를 드리고 우릴 피지컬팀에 감사하다"며 "저희를 내보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와같은 갑작스러운 정글팀 복귀는 모두를 당황케 했다. 김병만은 "시작은 불행했으나 끝은 창대한 상황이다"고 했다.

이처럼 방출됐던 정글팀이 베네핏을 얻어 복귀했고 5개의 깃발로 돌아가 1위를 탈환했다. 이에따라 정글팀은 2라운드에 자동진출했다.

헤럴드경제

TV조선 '생존왕' 캡처



이 모습을 본 이승기는 "정글팀 빼고 이제 우리끼리의 싸움이다"고 했다. 추성훈 역시 "정글팀이 이렇게 돌아올 줄 몰랐다"고 했다.

상대팀 깃발을 태워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가장 먼저 태우는 팀이 1등이었고 가장 먼저 타면 최하위가 된다. 모든 팀원에겐 개인 깃발이 지급되고 개인 깃발을 뺏기면 게임에서 즉시 제외된다. 국가대표팀, 군인팀, 피지컬 팀은 전략 회의를 위해 각 생존지로 이동했다.

피지컬팀 김동현은 "우리 위치에서는 공격적으로 뽑는 게 최고다"며 "그리고 군인팀이랑 국가대표팀은 인접해 있으니 두 팀은 서로 공격할거다"고 했다.

이어 "격전을 틈타 빈집을 터는게 좋을 것 같다"며 "공격 무조건 가야한다"고 했다. 추성훈은 현재 피지컬 팀이 최하위이기 때문에 "1등만이 살길이다"고 강조했다.

피지컬팀의 작전은 대결이 시작되면 3명 전원이 강물을 건너 국가대표팀과 군인팀 중 한 팀을 공격하는 것이었다.

국가대표팀의 경우 정대세가 나섰다. 정대세는 "난 혼자가고 싶다"며 "뛰면 우리가 빠르다"고 했다. 정대세는 "최하위인 피지컬팀은 생존지에서 나와야 할 상황이니까우리가 강으로 돌아 내려가 피지컬 팀의 깃발을 태우는 거다"고 했다. 이들의 작전은 피지컬팀이 생존지를 비운 사이 강물을 타고 침투해 팀 깃발을 탈취하고자 하는 전략이었다.

이가운데 군인팀은 국대팀과 연합 작전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때 아모띠는 "근데 제가 봤을 때 정대세 형님은 무조건 개인 플레이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이승기는 "정대세 형을 꼬셔서 같이 물 타고 가는거다"며 정대세를 멀리 보내버리자고 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군인팀은 국대팀과 연합이 아닌 배신 작전을 하기로 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