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노멀© News1 |
(서울=뉴스1) 이영섭 기자 = 실패를 정리하고 삶을 되찾는 실전 팁을 엮은 책이다.
이 책은 불가항력적인 역경과 실패를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회복탄력성이 뛰어난 사람들을 평범함을 훌쩍 뛰어넘는다는 뜻의 '슈퍼노멀'로 지칭하면서 그들은 어떤 특별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회복탄력성은 우리가 막연히 짐작하는 그것과 다르다. 고통스런 시련과 실패에서 완전히 단절되거나 망각된 것으로 이해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세계적 테니스 스타였던 안드레 애거시는 아버지의 강압으로 테니스를 시작해 트라우마를 진채 성장했다. 최고의 스타로 성공했지만 그는 트라우마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회복탄력성은 결국 실패와 시련으로 인해 예견되는 최악을 상황을 자신의 노력으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슈퍼노멀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불우한 환경을 딛고 사회적으로 명망을 얻은 사람들뿐 아니라 평범해 보이지만 불가항력적인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 모두가 슈퍼노멀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슈퍼노멀들은 고통스런 상황을 헤쳐나가는 용기가 있었다. 용기는 외부가 아닌 내 안에서 찾아야 한다. 시련과 실패를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 슈퍼노멀…역경을 인생의 기회로 바꾼 우리 이웃의 슈퍼맨들 / 멕 제이 지음 / 김진주 옮김 / 와이즈베리 / 1만7000원
sosabu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