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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천시, 맞춤형 원가심사 통해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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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아시아투데이 남명우 기자 =경기 이천시가 맞춤형 원가심사를 가동하며 예산 절감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천시는 계약의 목적·성질·규모 및 지역사정 등을 고려해 계약목적물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 향상을 기하기 위해 적정 합리적인 맞춤형 원가심사로 맞춤형 행정을 펼치며 예산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읍·면·동 예산에 반영된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 시설직공무원의 역량 강화, 합리적인 공사단가 산출에 따른 예산절감과 건설공사 품질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 건설공사 합동설계반을 운영하고 있다.

감사법무담당관실 기술감사팀은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 간 합동설계반을 방문해 건설품셈에 따른 적정단가 산출, 기술용역 내역서 작성요령, 각종 노임단가 적정여부 등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천시가 발주하는 사업(공사·용역·물품 구매)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예정가격·설계변경 증감액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고 있다.

엄태성 기술감사팀장은 “지난해 계약심사 요청금액 총 351건 1232억원에 대해 계약심사를 진행해 심사 요청금액 대비 3.14%인 38억 원을 절감했다”며 “올해는 발주부서와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시민의 편익을 증진하고 공사품질을 향상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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