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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버릇 못 고친 40대, 18년동안 9차례 음주운전…결국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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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음주운전으로 철창신세를 졌던 40대가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또 다시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구속됐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ㄱ씨(43·무직)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향신문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ㄱ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10분쯤 영동읍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스포티지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다.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4%였다.

경찰조사결과 ㄱ씨는 2001년부터 무려 18년 동안 9차례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17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같은해 말 교도소를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은데다 면허까지 취소됐지만 ㄱ씨는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누범기간 중 또다시 범죄를 저질러 ㄱ씨를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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