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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국민 암행어사' 유람·페리선 안전관찰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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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25명 선발

뉴시스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3기 유·도선 국민안전 현장 관찰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선은 유람선처럼 관광 목적으로 운항하는 선박을, 도선은 페리·여객선과 같이 사람이나 화물을 싣고 운송하는 선박을 뜻한다.

현장 관찰단은 수도권, 영남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제주 포함) 등 5개 권역별 각 5명씩 총 25명으로 구성된다.

오는 4~11월 8개월 간 유·도선 현장의 안정정책 이행실태를 살핀 뒤 위험요소를 제보하고 안전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 자치단체와 함께 현장 점검과 안전 관리 홍보도 나선다.

행안부는 이번 3기를 유·도선에 국한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기타 선박에 대해서도 현장 관찰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이다.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유·도선 수시 이용자나 선박 관련 경력·자격자를 우대한다.

안영규 행안부 안전관리정책관은 "현장 관찰단이 발견한 안전 위해 요소와 제안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즉시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현장 관찰단은 지난 2017년 처음 도입돼 매년 4~11월 8개월 간 운영하고 있다. 1기는 99건, 2기는 114건의 위험요소를 발굴해 개선한 바 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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