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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부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99.4%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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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결과 99.4%가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에 따르면 올해 도매시장 반입 및 시내 유통 농산물 4290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4264건(99.4%) 적합, 26건(0.6%)에서 허용 기준치 초과 농약이 검출됐다.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 2677건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매 전 농산물 24건(3139kg)에 대해서는 압류·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고,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토록 했다.

또 지역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 중인 유통 농산물 1613건 중 부적합 농산물 2건은 수거 구청과 관련 부서에 통보해 당해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토록 조치했다.

검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은 12품목이며, 이 중 '들깻잎'이 6건으로 빈도가 가장 높았다. '엇갈이배추' '시금치'는 각 3건, '상추' '파' '치커리' '머위' '열무' 각 2건, '취나물' '참나물' '부추' '방아' 각 1건으로 조사됐다.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약 성분은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 펜사이큐론(Pencycuron), 페니트로티온(Fenitrothion) 등으로 13종이었으며, 주로 살균제·살충제 농약이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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