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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박능후 "최저임금 인상,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으로 이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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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보건복지부 신년인사회 개최…국민연금, 건보공단 등에 차질없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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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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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최저임금 인상효과가 사회서비스분야 종사자 100만명의 처우개선과 복지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두루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한 보건복지부 신년 인사회에서 보건복지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과 처우개선을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과 관련해 보험료 지원사업을 맡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에 "일자리 안정 자금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데 그간 노력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 장관은 문재인 정부 집권 3년차와 함께 3·1 독립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가 국민들이 오늘과 내일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길 희망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은 과거 100년보다 순탄치 않을 것"이라며 "우리 정부가 가는 길은 국민의 삶이 고루게 나아지고 불평등 넘어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기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정부를 믿고 희망을 품으려면 우리사회가 공정해져야 하고 우리가 청렴해져야 한다"며 " 작은 부패라도 피해자 인생 바꾸고 대한민국 운명 바꾸는 중대한 결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늘 경각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 장관을 비롯해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등 복지부 산하기관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종=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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