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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서산 대산항 ~ 중국 웨이하이 국제여객항로 개설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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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충남 서산시는 서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중국 웨이하이(위해ㆍ威海)시를 방문해 '2018 서산 대산항 포트세일즈'를 추진했다.

이번 세일즈엔 지난 17~18일 맹정호 서산시장과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서산 대산항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총 16명이 참가했다.

맹 시장은 17일 중국 웨이하이 동산호텔에서 위해교동해운 장평 회장과 서산 대산항과 중국 웨이하이항을 잇는 신규 국제여객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맹 시장과 장 회장은 지난 달 21일 개최된 서산 대산항 선사 초청 간담회에서 서산~웨이하이항로 개설을 결의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위해시정부 왕량 부시장이 참석해 서산~웨이하이항로 개설에 뜻을 같이 하는 한편 앞으로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18일에는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및 위해교동해운 화물팀을 중심으로 서산 대산항과 중국 웨이하이항간의 화물 수출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맹 시장은 "중국과의 국제여객선 취항에 서산시민의 기대가 큰 만큼 확실한 사업추진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내년 26차 한중해운회담에서 서산~웨이하이 항로 개설이 합의되어 임기 내 국제여객선이 취항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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