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강구항 앞 충돌선박 승선원 11명 무사

(사진제공=울진해양경찰서)

(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18일 오후 1시 30분께 영덕군 강구항 동방 22해리(약 40km) 해상에서 A호(29톤, 채낚기, 승선원 4명)와 B호(24톤, 채낚기, 승선원 7명)가 충돌해 사고수습을 하고 있다고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밝혔다.

울진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경비함정, 헬기, 울진구조대를 사고현장에 급파 하는 등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A호는 선수 일부분이 파손됐으나 큰 이상은 없으며, B호는 선미 부분이 파손되어 기관실이 침수됐지만 B호의 승선원 7명은 모두 A호로 옮겨 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울진구조대에서 B호의 에어벤트를 전부 봉쇄해 2차 해양오염피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울진해경은 현재 사고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으로 예인에 어려움이 있지만 사고수습을 하고 있으며, 충돌선박 입항 후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