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자진 철회 후 11개월 만에 재신청
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옥. /뉴스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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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KB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 핵심 사업인 발행어음(단기금융업) 사업 인가를 금융당국에 재신청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KB증권이 금융당국에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초대형 IB 중 단기금융업을 하는 곳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두 곳이다.
앞서 KB증권은 지난해 7월 단기금융업 인가를 신청했지만, 인가가 불발돼 지난 1월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옛 현대증권 시절인 지난 2016년 5월 불법 자전거래 등으로 영업정지를 받아 올해 5월까지 신규 사업 인가를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KB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단기금융업 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solidarite4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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