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의 대화를 요구하는 비정규직 100인 대표단은 오늘(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정규직을 없애 젊은 청년들이 죽어 나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KTX 승무원과 조선소, 제철소 비정규직 노동자 등 참석자들은 "우리가 김용균이다", "비정규직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대표단은 오는 21일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청와대까지 행진하고, 다음 날엔 광화문광장에서 故 김용균 씨를 기리는 추모 촛불 문화제를 열 계획입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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