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있는 친척 집을 방문하거나 친척 애경사 같은 가족행사에 참여하는 것부터 농촌 일손 돕기, 유적 탐방, 문학 기행, 국토 순례, 자연 탐사, 직업 체험 등 학습 주제를 세워 진행하는 것까지 목적과 방식이 다양하다.
개인체험학습을 가기 위해서는 학생이나 학부모가 계획한 체험학습 신청서를 소속 학교 교장에게 제출한 뒤 허가를 받아야 한다. 자율성을 강조한 학습 활동인 만큼 교사가 학생들을 인솔하지 않는다. 직업체험의 경우에는 현장 담당자가 인솔 책임을 맡는다.
현재로서는 대성고 학생들의 개인체험학습에 절차상 문제는 없어 보인다는 게 서울시교육청과 은평구청 입장이다. 은평구청 관계자는 "현장체험학습은 부모 동의하에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나현준 기자 /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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