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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박정호 사장 “방송·통신 융합 시너지로 1등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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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대표를 겸임한 박정호 사장이 방송과 통신의 결합 시너지를 강조했다. 5G 시대를 맞아 차별화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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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겸 SK브로드밴드 사장.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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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17일 사내 메일을 통해 “5G 시대는 SK텔레콤의 무선망과 SK브로드밴드의 유선망의 ‘심리스(Seamless)’한 시너지를 요구하고 있다”며 “SK브로드밴드를 5G 시대가 요구하는 방통융합 상품을 고객에게 통합서비스 할 수 있는 1등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개별 상품·서비스의 경쟁력이 아닌 통합 상품·서비스의 경쟁력이 시장의 승패를 좌우한다”며 5G라는 변화가 절호가 기회라고 역설했다.

박 사장은 미디어가 단순히 인터넷 등과 연계된 홈미디어 상품이 아니라 5G 시대의 첫번째 킬러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보안서비가 스마트홈과 ‘소호(소규모, 가정 사무실)’의 시작이며 이를 제어하는 것이 홈·소호 시큐리티티 시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SK브로드밴드의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술력을 5G 네트워크에 접목해 차별화된 상품과 컨텐츠로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 사장은 “앞으로도 평등하게 소통하고 협업을 통해 치열하게 도전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통합 상품·서비스 중심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애자일 조직 체계는 상품, 영업, 유통 등 마케팅 전반에 경험이 풍부한 윤원영 총괄과 함께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정착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상품들이 급속도로 서비스되는 변화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을 다시 강조하며 “SK ICT 패밀리의 모든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시너지를 만들고 1등 SK브로드밴드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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