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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안전경영대상] 특별상(기술상) / 태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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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신헌수 사장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인 특별상(기술상)은 전기 콘센트 제품인 '부엉이 콘센트'를 개발한 태주산업에 돌아갔다.

태주산업은 2010년 8월 25일 서울시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창업한 청년벤처기업이다. 전기 콘센트를 개발하는 태주산업은 보다 안전하고 사용자에게도 편리한 전기 콘센트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왔다.

대표적인 상품은 탈부착을 보다 쉽게 하고, 유사시 빠르게 전기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전기 콘센트인 '부엉이 콘센트'다. 신헌수 태주산업 대표가 평소 뇌경색으로 손과 발이 불편한 장모님이 싱크대에 놓인 전기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잘 빼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개발에 착수했다고 한다. 자동 탈착 기술을 접목한 부엉이 콘센트는 삼중안전장치로 전기 콘센트 화재 원인 중 하나인 접촉의 불완전성을 제거했다.

또 먼지 제거 디자인을 구성해 지하주차장 같은 생활공간에서 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기 콘센트 화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도 했다. 이 같은 기술로만 5건의 특허권과 6건의 디자인권을 출원했다. 태주산업은 부엉이 콘센트 개발 이후에도 더욱 안전한 전기 콘센트 개발에 착수해 세계 최초로 '아크 프리(전기 불꽃 차단)'라는 개념의 기술을 추가로 확보했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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