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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안전경영대상] 제조업부문 대기업 대상 /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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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선한 공장장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제조업 대기업 부문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재해 예방을 위한 집중 투자와 노사 합동 재해 예방 활동으로 성과를 일궈왔다. 최근 5년 동안 약 300억원을 안전환경경영 부문에 집중 투자해 지속적인 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효과도 바로 나타났다. 산업재해 건수는 2004년 255건, 2010년 150건, 2018년 11월까지 53건으로 크게 줄고 있다.

회사는 분기마다 노사합동 자율안전점검을 진행해 노사 참여형으로 안전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4년간 발굴한 현장 위험요인만 해도 2632건에 달한다. 이중 2597건(99%)을 개선조치하는 데 성공했다. 또 기아차 소하리공장만의 안전환경 수준평가를 도입했다. 모두 90개 항목, 582개 문항으로 정량평가를 실시하고 위험성평가지표를 자체 개발해 활용한다.

안전에 대한 인식 수준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안전UCC 공모전을 진행하는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선한 기아차 소하리공장장은"이러한 현장문화를 사내외 협력사까지 전파해서 모두가 하나된 안전, 건강한 현장을 만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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