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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정읍에 기부 이어져…하림 정읍공장 등 온정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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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정읍시 북면에 소재한 ㈜하림(대표 박길연)은 18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북면사무소(면장 설재근)에 기탁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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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정읍시 북면에 소재한 ㈜하림 정읍공장은 18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북면사무소(면장 설재근)에 기탁했다.

닭고기 전문 기업인 하림은 매년 정기적으로 사회취약계층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박길연 대표는 “추운 겨울일수록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더 생각이 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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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샘고을시장 상인회(회장 고광호)도 정읍시청을 방문해 지난 10월 정읍사문화제 거리퍼레이드에서 받은 우수상 상금 100만원을 희망나눔 성금으로 전달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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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고을시장 상인회(회장 고광호)도 이날 정읍시청을 방문해 지난 10월 정읍사문화제 거리퍼레이드에서 받은 우수상 상금 100만원을 희망나눔 성금으로 전했다.

고광호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상인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도 이어졌다.

이평면 신채영씨는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유진섭)에 100만원, ㈜디에스판넬(대표 고재수) 200만원, ㈜디에스앤피(대표 이중태)은 3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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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이평면 신채영씨가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유진섭)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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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매년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신씨는 “내 자식 같은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라며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하북동 제2공단에 위치한 두 기업은 건축용 강관과 판넬, 종합 지붕자재를 제조 및 납품을 하고 있으며, 2017년에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성금과 장학금은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장애인,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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