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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태백경찰, 번개탄으로 극한 선택 시도 40대 여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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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태백경찰서는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A(40·여)씨를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50분께 “부인이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세지를 남기고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A씨 남편의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기지국 위치 파악 등을 통해 주변을 수색하던 중 인적이 드문 문곡소도동의 한 주차장에서 차량 내부에 번개탄을 피워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를 발견한 소도파출소 홍효원 경위와 박준석 경사는 입에 장갑을 물려 기도를 확보하고 오랜 시간 심폐소생술을 해 간신히 호흡을 되살렸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 중이다.

newsenv@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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