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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4년 공석' KB국민은행 상임감사 후보에 주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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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재성 KB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 후보 / 사진출처= 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4년간 공석이었던 KB국민은행의 상임감사위원으로 주재성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선임됐다.

KB국민은행은 18일 오후 주재성 전 부원장을 상임감사위원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재성 전 부원장은 KB국민은행 감사위원회위원후보추천위의 다섯 차례 회의와 1~2차 후보자군 압축 과정을 통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주재성 후보는 금감원 은행업무 총괄 부원장 출신으로 금융권 감사 업무 경험이 풍부한 감사 전문가로 꼽힌다.

금감원 비서실장, 총괄조정국장, 은행업서비스본부장 등을 거쳤다. 또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근무, 국제결제은행 바젤위원회 한국 대표 등을 역임했다.

감추위는 주재성 후보에 대해 "감사관련 전문성, 글로벌 감각과 함께 우리금융연구소 대표,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등을 거치며 민간 회사에서도 검증된 역량을 보여 준 점 등이 종합적으로 높이 평가했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KB국민은행 측은 "금융감독 분야의 전문가인 주재성 후보 선임으로 KB국민은행의 사고예방 및 감사관련 프로세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가 자격검증 과정에서 결격사유 등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KB국민은행은 이사회를 거쳐 이달 26일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재성 후보를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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