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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청주시, 20일 시내버스 운행 연장…택시 중단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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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충북지역 4개 택시단체는 17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일 운행을 중단하고 제3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전 조직이 상경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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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청주시가 20일 예정된 택시업계 운행중단에 대비해 시내버스 운행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 택시업계 운행중단이 예고된 20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요 시내버스 노선 운행을 오후 11시30분까지 1시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대중교통 이용과 자가용 함께 타기 운동 등을 독려하고 이같은 내용을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전광판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또 각 읍·면·동과 초·중·고·대학 등에도 공문을 보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업계 전면 운행중단으로 출·퇴근길 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중교통 이용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충북지역본부 등 지역 4개 택시 단체는 17일 “오는 20일 운행을 중단하고 제3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전 조직이 상경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04시부터 21일 04시까지 법인택시 1606대, 개인택시 2537대 등 청주지역 택시 4100여대의 운행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보여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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