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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정의당 "강릉펜션 사고 계기로 '안전한 대한민국' 되돌아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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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고 원인 철저하게 조사해서 후속조치 취해야"

뉴스1

최석 정의당 대변인.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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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정의당은 18일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고교생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지금 진정 우리가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기 바란다"고 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정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합당한 후속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최 대변인은 "안타깝게 숨진 학생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능을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강릉의 겨울바다를 보러 떠났을 터인데 이렇게 참변을 당하게 되어 황망하고 슬프기 그지없다"고 했다.

이어 "이번 참변은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며 "어떻게 하면 활발한 10대 후반의 소년들이 펜션에서 놀다가 한꺼번에 숨지고 위독한 상태에 처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또한 이 남학생들이 학교 측에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하고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펜션에 머물렀다고 하는데, 과정상의 문제는 없었는지도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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