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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GS칼텍스, 그린카 지분 10% 350억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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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신사업 기회 선점 기대


GS칼텍스는 롯데렌탈 자회사 카셰어링 그린카에 총 35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GS칼텍스는 그린카 지분 10%를 획득하게 됐다.

그린카는 국내 최초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로 현재 차량 6500대, 회원 3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카셰어링 시장에서 창출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GS칼텍스와 그린카는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차량을 서비스 형태로 이용하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양사는 GS칼텍스와 관계사가 보유한 주유소, 주차장 인프라와 그린카가 지난 7년간 쌓아온 카셰어링 운영 노하우·차량 이용 빅데이터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또 다가올 미래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요소인 모빌리티 거점을 공동개발한다. 아울러 GS칼텍스와 국내 1위 렌터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렌탈과의 적극적인 협력도 기대된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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