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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고용노동부 장관,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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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소득주도성장 속도 조절을 공식화 한 뒤 정부가 실행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8일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소상공인연합회 업종별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저임금 현장안착과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을 위한 노동부 위탁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최저임금 인상 등 최근 소상공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향후 최저임금 결정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연합회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요청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연합회 노력에 감사의 뜻을 밝히고 2조80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과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확대 등 내년도 정부 지원 대책 내용을 설명했다.

이 장관은 "특히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일자리 안정자금 1인당 지원액을 15만원으로 2만원 추가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은 최저임금 인상 대책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대상 노동법 교육·홍보 등도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이 장관은 "건의 사항을 검토해 추가로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함께 검토해 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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