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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미세먼지 최악’ 충북 10대 환경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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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방독면을 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20일 충북 청주 성안길에서 '2022년까지 미세먼지 절반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17.4.20/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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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의 10대 환경 뉴스 중 ‘미세먼지 농도 최악 충북도 대책마련 시급’이 1위로 선정됐다.

풀꿈환경재단 등 충북지역 38개 환경단체는 18일 청주에코콤플렉스에서 ‘2018 충북환경의날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이 자리서 ‘2018 충북권 10대 환경뉴스’를 발표했다.

‘미세먼지 농도 최악 충청북도 대책마련 시급’ 이 올해의 환경뉴스 1위를 차지했다.

또 ‘진주산업 등 청주시 폐기물소각시설 갈등 심각’, ‘도시공원 민간개발 논란, 거버넌스 구성으로 보전방안 모색’, ‘미호강 상생협력운동 활발, 6‧13 지방선거 정책으로 부각’, ‘30년 넘게 싸운 문장대온천개발사업 사실상 백지화’ 등이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올해의 충북환경대상 수상자에는 마을‧주민‧환경지키미로 활동하는 북이면 추학1리 유민채 이장이 선정됐다.

그는 초록마을사업, 친환경생활지원센터 등 환경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밀집돼 있는 폐기물소각시설에 맞서 주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아 활동해 왔다.

한해의 환경운동을 평가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이어지기도 했다.

풀꿈환경재단 염우 상임이사는 “환경문제는 지역사회의 핵심의제로 부각됐다”면서 “지역사회를 지속가능한 녹색사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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