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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고창 동호항 '어촌뉴딜300' 사업비 11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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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포구정비, 어항 현대화, 수산물 장터 건립

뉴스1

박준영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2019년도 어촌뉴딜300 사업대상지 70개소 선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해수부는 국비 1729억 원을 투입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 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합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018.12.1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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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 해양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해리 동호항이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 선정과 함께 국비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민주평화당 유성엽 국회의원(정읍·고창)은 18일 ‘어촌뉴딜300’사업에 고창 동호항이 최종 선정되어 2019년도 사업비 112억 8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국민소득 3만달러시대를 맞아 전국의 70개 지역의 주요 어촌과 어항 현대화 사업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하는 생활 밀착형 SOC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19~2020년으로 이 기간에 동호항 일대 포구정비, 어업활동 편의시설 등의 어항현대화 사업과 노을센터, 수산물 동굴장터 등의 특화사업, 연계사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고창의 동호항은 아름다움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조선 시대에 동백정포(冬柏亭浦)와 영신당이 있었던 곳으로 역사적인 장소”라며 “이번 선정으로 어촌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노을미항 동호항'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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