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 전북도청 |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지역 어촌과 어항(어선이 정박하고 출어 준비하는 항구)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북도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 300' 사업에 선정, 예산 581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은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어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전북에서는 군산 2곳(무녀2구항, 명도항), 고창 1곳(동호항), 부안 2곳(대리항, 식도항) 등 5곳이 개발지로 선정됐다.
전북은 어항 수가 35곳(전국의 1.6%)에 불과하지만 전체 면적 대비 어촌 분포율이 높다는 점을 부각해 사업을 따냈다고 도는 설명했다.
선정된 어촌·어항은 2020년까지 1곳당 90억∼150억원을 지원받아 관광 활성화와 어촌 성장을 견인할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들 5곳을 새로운 소득원이 창출되고 활력이 넘치는 어촌으로 바꾸겠다"며 "어민의 적극적인 협조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