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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파란 가을 하늘 속 '한글날 기념행사'...시민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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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578돌 한글날인 오늘, 파란 가을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는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이곳은 오늘 오전 11시를 시작으로 한글날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한글의 우수성을 배워보는 강연부터,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휘호대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휘호대회는 아프리카, 유럽 등 35명의 외국인이 참여할 만큼, 한글을 이해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한글날인 오늘, 서울은 25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해가 지고 나면 급격히 쌀쌀해집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만큼, 입고 벗기 쉬운 옷으로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은 구름만 간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흐린 하늘 속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오후까지 5~30㎜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1~2도 높게 출발하겠지만, 남부지방은 2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15도, 전주 15도, 부산 16도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가을볕에 기온이 오르겠는데요.

서울 22도, 대전 23도, 대구 24도로 예년 이맘때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비 소식 없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대비해 가벼운 겉옷 챙기시고, 건강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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