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시진핑 "개혁개방 계속 추진…다자무역제체 지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사진=AFP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중국 시장 개방과 개혁 심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18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개혁개방 40주년 경축 대회’에 참석해 중요 연설에서 “1978년 12월18일은 중국 역사상 매우 중요한 날”이라면서 “중국은 건국 이래 광범위한 의미의 큰 전환점을 달성하기 위해 개혁개방과 사회주의 현대화의 위대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입을 열었다.

1시간30분에 걸친 이 연설에서 시 주석은 40년의 시간동안 중국은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中國夢) 실현에 노력해야 하며, 중국은 다자무역체제 지지한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과의 껄끄러운 관계를 의식한 듯 중국의 행보에 대해 그 누구도 강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덩샤오핑(?小平) 동지를 중심으로 한 혁명 원로들이 잘못을 시정하고 개혁개방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며 ”개혁개방은 중국 공산당의 위대한 각성이고 이론에서 실천으로 변화하는 위대한 창조“라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개혁개방은 중국 인민과 중화민족 발전 역사상 커다란 혁명”이라며 “중국 특색사회주의 사업의 위대한 도약을 촉진시킨 것이 바로 이 위대한 혁명”이라고 강조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