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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금감원, '보험 국제기준 관련 워크샵' 실시…감독체계 개편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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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금융감독원은 18일 오후 본원 대회의실에서 생․손보사의 국제 및 재무회계 담당 부서장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보험 국제기준에 관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서 금감원은 보험권의 국제기준 제정기구인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가 추진중인 국제보험감독체계 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국제기준에 대한 국내 보험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전대비를 당부하는 등 국제규제환경 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감원은 기존의 글로벌 시스템적 중요 보험사(G-SII) 선정을 통한 시스템리스크 관리는 효과적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시스템리스크가 크다고 판단되는 보험산업내 공통적 행위에 대한 감독방안을 추가로 마련하려는 국제감독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자산, 부채 시가평가 및 연결재무제표에 기반하여 마련 중인 국제보험자본기준(ICS)과 관련, 2018년 공개협의안의 주요 내용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 측은 “국제보험감독체계 개편안이 확정되기 전에 국내 보험사와 주요 내용을 사전에 공유하고 국내의견을 폭넓게 수렴함으로써, 국내 입장을 국제기준 제정과정에 충분히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하는 한편, “국내 보험사 스스로 국제기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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