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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완도군 평생교육, 일자리 창출·여가생활 증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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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공모전 최우수상·평생학습 특별상 등 '두각'

뉴스1

완도 평생학습축제 경연모습/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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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완도군의 2018년 평생교육사업이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나며 일자리 창출과 여가생활 증대 등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완도군은 올 한해 실시한 평생교육 사업을 총 결산하고 2019년도 평생교육 사업 계획을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완도 평생교육원에서는 모두 166개 강좌를 개설해 4339명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강좌에는 비문해, 저학력 성인의 기초 생활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문해교육반과 여성의 취·창업을 위한 직업훈련 과정,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르딕워킹 초급 전문가 양성 과정,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버섯대학 등을 운영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으로 '해초라떼 바리스타' 양성 등 4개 강좌에서 90명을 교육, 8명이 취·창업하는 결실을 맺었다.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한 결과, 공모사업 선정과 수상의 쾌거도 이뤘다.

교육부 주관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과 전남평생교육활성화 사업으로 각각 국비 3800만원과 도비 1600만원을 지원받았다.

또,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대상 특별상과 전남평생교육진흥원 주관 평생교육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내년에는 군민이 원하는 평생교육 과정 개설을 위해 12개 읍·면 수요 조사를 내년 2월에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올해 활발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도서 지역에 강사를 파견하는 등 지역의 여건에 맞는 평생교육을 실천한 점과 군의회의 예산 지원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평생교육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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