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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계명대, 2019학년도 정시 1058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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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영역 반영비율 25%로 동일하게 적용

파이낸셜뉴스

계명대 정문. /사진=계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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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장욱 기자】계명대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3일까지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계명대는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609명 중 23%인 1058명을 선발하는데, 가군 631명, 다군 427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두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 군별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하며,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예체능계열은 수능 30%, 실기 70%로 선발한다. 이는 가, 다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영어절대평가 시행에 따라 4개 영역 모두 동일하게 25%씩 반영된다. 다만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수학 가형에 15%,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이 적용된다. 의예과의 경우 자연공학계열과 같은 비율이 적용되지만,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를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국어와 수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 시행으로 계명대는 자체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1등급을 100점으로 1등급 하향 시 5점씩 감해져 9등급은 60점이다. 또 한국사를 필수응시 해야 되며, 가산점도 주어진다.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한국사 1~2등급은 5점, 두 등급 하향 시 0.5점씩 감해진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1~2등급 3.75점으로 두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해진다.

계명대는 가, 다군에서 모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군과 다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또 경찰행정학과, 기계자동차공학전공 등의 경쟁력 있는 학과 지원 시 수능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입학 후 학과를 변경할 수 있는 전과제도를 활용, 일단 신입생으로 입학한 후 2학년 때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강문식(경영정보학전공 교수) 입학부총장은 "이번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영역별 가중치와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입시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특히 영어절대 평가 시행으로 각 대학별 반영 점수를 확인하고 전년도 입시결과 참고 시 영어점수를 제외한 점수로 분석해 지원할 필요하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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