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새해 첫날 희망 안고…대한민국 최남단 해수욕장서 펭귄수영대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지난해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린 서귀포 국제펭귄수영대회 모습.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광순)가 주관하는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가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소망 모래 조각 만들기, 펭귄 씨름, 댄스 경연, 뜻밖의 행운 ‘왕바다 거북알 찾기’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제주 토속 음식 몸국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새해 소망 기원 영상타임캡슐을 접수하고, 정오에 바다로 뛰어든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에서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행사장 의료지원 부스에서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은 후 입수하기를 당부했다.

서귀포 펭귄수영대회는 올해 19회로 외국인도 매년 300명 이상 참가해 국제 행사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1일까지 펭귄수영대회 온라인카페(cafe.daum.net/winter-sea-swi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sta4201@daum.net) 또는 팩스(064-739-9201)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관광협의회(064-739-7201)로 문의.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