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창원의 현 정책수립의 기초자료가 되는 통계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개발한 ‘창원시 청년통계’도 창원의 인구 감소 문제, 고용 위기 등을 청년의 관점에서 조사·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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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요인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은 ‘경제 침체 및 직장 불안정’ 이 24.9%로 가장 높았고, ‘자녀양육의 질적 수준 및 부담 증대’ 24.1%, ‘결혼가치관 변화’ 18.4% 등의 순이었다.
해결방안으로 ‘자녀양육 관련 직장의 지원’이 27.8%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자녀양육 부담 경감 제도 추진(26.0%)’, ‘가정과 직장생활의 효율적 병행을 위한 양육시설 확충(22.5%) 등을 다음으로 꼽았다.
청년취업자는 상반기(12만535명) 대비 하반기(11만6978명)으로 3557명 감소한 반면 실업자는 상반기(1만288명) 대비 하반기(1만711명)으로 423명 증가했다. 청년 구직 신청인구는 4만1893명이었다.
주요 구직희망직종으로는 ‘경영․사무·금융·보험’이 1만6980명으로 40.5%로 가장 높았고, ‘설치·정비·생산’이 8496명(20.3%), ‘연구·공학·기술’ 5340명(12.7%)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도 많은 통계표와 통계분석 결과를 수록하고 있는 이번 ‘2018년 창원시 청년통계’는 청년들의 주거 및 생활안정지원, 취업지원 등을 위한 창원시 청년정책을 뒷받침 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영화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이번 통계 개발의 결과가 창원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행복할 수 있는 도시 창원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창원시 청년통계’는 향후 2년 주기로 생산해 시계열 자료를 축적해 정책 효과의 모니터링에도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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