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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4차위, 4차산업혁명 글로벌 정책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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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는 18일 더플라자호텔에서 '4차산업혁명 글로벌 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연합(EU), 세계은행그룹, 미국, 독일, 중국 등 7개국과 4개 국제기구의 정책 전문가 13명이콘퍼런스에 참가해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각국 정책과 사례를 발표했다.

첫 번째 기조연설을 한 마이클 레이터러 주한유럽연합대사는 "4차산업혁명은 사람의 효용을 위해 서비스돼야 하며, 시민사회를 비롯해 민관분야의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리스테어 놀란 OECD 수석정책분석가는 "현재의 생산성 위기와 급속한 인구 고령화의 솔루션으로 새로운 생산기술의 성공적인 적용이 시급하게 필요하다"며 정부가 기술확산, 적합한 기술 개발, 우수한 디지털 생태계 개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병규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경계가 사라지고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별 국가의 정책적 노력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차원의 협력과 공조가 필수"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노동환경, 사이버 보안 등은 개별 국가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콘퍼런스를 통해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것이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18일 오전 더플라자 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4차위 제공]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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