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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빠다코코낫’ㆍ‘야채크래커’ 확 바뀐다…품질 높이고 가격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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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원료 바꿔 풍미ㆍ식감 개선…디자인도 교체

헤럴드경제

최근 리뉴얼을 단행한 롯데제과 ‘야채크래커’(왼쪽)와 ‘빠다코코낫’ 제품 이미지. [제공=롯데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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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롯데제과는 대표 비스킷 ‘빠다코코낫’과 ‘야채크래커’ 주요 원료를 바꾸는 등 품질을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빠다코코낫은 기존의 일반 버터를 프랑스산 고급 천연 무염버터로 바꿔 풍미가 더욱 깊어졌다. 또 필리핀산 코코넛 함량을 늘려 코코넛 특유의 달콤함을 더했다. 밀가루에 찹쌀과 맵쌀 등을 섞은 반죽을 사용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버터의 풍미를 연상케 하는 노란색을 적용하는 등 패키지 디자인도 바꿨다.

빠다코코낫은 최근 ‘앙빠(앙금+빠다코코낫)’라는 이름의 DIY 디저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에 비해 6% 가량 늘었다. 이에 빠다코코낫 인기를 가속화하기 위해 제품 고급화를 추진했다고 롯데제과 관계자는 설명했다.

야채크래커는 기존 8가지 야채(양배추, 당근, 피망, 브로콜리, 파, 케일, 브로콜리, 양파) 배합비를 조정하고 바비큐맛 페이스트를 추가해 감칠맛을 더했다. 또 단백질 분해효소를 사용해 식감이 더욱 바삭하면서도 먹었을 때 입안에 잘 녹아 깔끔한 뒷맛을 준다.

야채크래커는 적당한 크기와 바삭함이 요리에 잘 어울려 카나페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에 착안해 롯데제과는 야채크래커를 활용한 레시피를 패키지 뒷면에 삽입했다. 또 SNS에서 야채크래커 셰프 레시피 공모전을 열어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공모전에 당선된 4개 레시피는 내년 패키지에 삽입될 예정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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