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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용인시]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국무조정실 산하 연구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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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단국대는 국무조정실 산하 ‘갈등관리 연구기관’에 대학 분쟁해결연구센터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는 공공분야의 분쟁해결을 위한 다양한 연구, 교육 및 대안제시 능력을 인정받아 2014년 선정(사업기간 2014~2018)된 뒤 이번에 또 다시 선정됐다. 이에따라 분쟁해결연구센터는 앞으로 3년간 국무조정실과 함께 국내의 다양한 공공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공공기관의 공무원 등을 교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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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본관 전경. |단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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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이 설치한 부설연구소중 국무조정실 산하의 갈등관리 연구기관에 선정된 곳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가 유일하다. 센터는 2014년부터 ‘서울시 협상기법 교육(2015), 대구시 군 공항 이전 갈등관리(2016), 천안시 마을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2016)등 현재까지 다양한 갈등관리 솔루션과 교육을 제시해왔다.

가상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장은 “앞으로 지자체 환경을 충분히 고려한 공공갈등조례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지자체별 갈등관리 전담 부서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정책 추진과 관련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 단국대 부설 연구소로 문을 연 분쟁해결연구센터는 분쟁해결연구센터 외에도 정치외교학과에 갈등관리 전공 석박사를 양성하고 있고 경영대학원에도 협상학을 설치해 분쟁해결의 기법을 교육하고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담당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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