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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강릉 펜션, '대학생 꿈 펼치지 못한 고3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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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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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에서 고등학교 남학생이 단체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들은 내년 대학생의 꿈을 품고 있던 고3 수험생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4시경 펜션에 도착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 이들은 부모님의 허락 하에 강릉 펜션에 머물게 됐다. 이들은 오는 19일 퇴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18일 오후 1시 14분경 펜션 주인에 의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4명은 사망했으며, 6명은 의식불명 상태다. 발견 당시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고, 구토를 한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이 가스보일러에서 유출된 이산화탄소에 중독 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제 막 대학생의 꿈을 펼칠 고3 수험생들의 사고에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고인이 된 이들에게 명복을 빌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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