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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세종시, 오는 21일 `스마트시티 생태계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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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시가 주최하고 미래도시포럼, 카이스트(KAIST), UN지원SDGs(지속가능발전 목표)협회, 국제스마트시티연합(UTA),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 매경비즈가 후원하는 '제1회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생태계 심포지엄'이 오는 21일 오전 10시 KDI국제정책대학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래 지향적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팜이 융복합한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세종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도시를 위한 모델을 소개한다.

김갑성 스마트시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한국형 스마트시티 비전과 추진전략'을 주제로 연설을 시작하며 김정훈 UN지원SDGs협회 회장, 카이스트 장성주·김대영 교수가 각각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시티 개발, 미래도시포럼, 스마트시티 테크놀로지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1세션에서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시티 개발'을 주제로 김정훈 회장, 김대영 카이스트 교수가 각각 ▲유엔 지속가능 발전 목표와 ▲국제스마트시티연합에 대해 소개하며 전체적인 스마트시티의 콘셉트와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어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스마트산단추진팀장의 '지속성장을 위한 스마트산업단지'▲최상규 한국기계연구원 4차산업센터장의 '스마트 X 사회를 위한 Machinery 4.0' ▲박기택 부강테크 부사장이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Tomorrow Water'를 주제로 발표한다.

2세션에서는 장성수 카이스트 교수의 '미래도시의 도전과 기회' 발표를 시작으로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의 '미래학의 시야에서 본 새로운 문명' ▲양도식 한국수자원공사 센터장의 '에코델타시티' ▲김정곤 한국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의 '유럽의 사례로 본 지속가능한 스마트그린시티 모델' ▲고영혁 소프트뱅크 한국총괄의 '스마트시티&팜 운영 솔루션' 등의 순서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3세션에서는 김대영 카이스트 교수가 '스마트시티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미래 도시가 갖춰야 할 기술적 요소들과 이에 따른 도시의 역할을 새롭게 규정하는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어 ▲김재호 전자부품연구원 팀장의 '스마트시티 개방형 데이터 허브 플랫폼 개발 방향' ▲박창민 그리드워즈 전무의 '제로에너지시티를 위한 에너지 신산업 기술과 전략' ▲심현철 카이스트 교수의 '스마트시티와 무인이동체 기술' ▲조만호 스마트팜센터 대표의 '스마트시티&스마트팜 융복합도시'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3세션에서는 기존 스마트시티 정보통신기술(허브 플랫폼, 데이터, 무인이동체)에 친환경, 자원보존 요소를 반영한 스마트팜 융복합 도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조만호 스마트팜센터 대표는 "스마트시티&스마트팜 융복합도시를 통해 농업은 도시와 같은 영역을 공유하는 하나의 융복합 시스템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도시인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경제적으로 공급받을 뿐 아니라 각 개인이 농업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스타트업 데모데이'도 열린다. 전국에서 모인 스마트시티 및 어반스마트팜 분야 혁신 스타트업 8개사가 참여해 실증기술을 선보이고 투자상담도 받을 수 있다.

최길성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각계 전문가그룹이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세종시에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마련돼 학제·산업적융합이 실현되는 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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