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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코스모신소재, 전기자동차용 NCM 양극활물질 출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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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코스모신소재 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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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는 전기자동차 이차전지의 핵심재료인 NCM 양극활물질 출하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5월 NCM 신설라인 준공식을 갖고 양산시제품 고객사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11월에는 국내 및 해외 고객사로부터 승인을 받고 출하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달 11일부터 출하된 것은 해외 고객사이며 출하된 제품은 전기자동차용에 사용된다.

최근 배터리 업체들은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수요에 따른 안정적인 소재 공급을 위해 소재 업체들과 중장기 협력을 구축하거나 원재료 단계부터 수급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NCM양극활물질을 본격적으로 생산 판매하게 됨으로써 IT제품에 사용되는 LCO 계열의 양극활물질업체서 탈피, 명실상부한 전기자동차 소재 업체로 변신하게 됐다"면서 "국내 및 해외 고객과 전용 라인을 이용한 제품공급계약 체결로 2019년 NCM 양극활물질 수주는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전기자동차시장 확대전망에 따라 내년 NCM 양극활물질 추가 증설도 계획하고 있으며 최근 호황인 MLCC 시장을 발판 삼아 이형필름도 지난 10월부터 추가 증설중이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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