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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전국 어촌 300개를 체험·힐링 공간으로...해수부, '어촌 뉴딜 300 사업’ 대상지 7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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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일대에 힐링테마랜드 ‘난지섬’이 조성된다. 이 곳에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어인과 관광객에게 어촌을 체험할 수 있는 ‘귀촌 힐링스테이’가 만들어진다. 또 갯벌 생태 체험장과 바다낚시터 등의 해양체험공간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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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뉴딜 300사업’ 조감도.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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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이 사업에 106억원(국비 74억원, 지방비 32억원)을 투입해 누구나 머물고 싶은 힐링 공간으로 꾸미겠다”고 밝혔다. 또 도비도항의 선착장을 확장하고 부잔교를 설치하는 등의 환경개선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강원 동해시 어달동 어달항 일원에는 ‘바다놀이터 어달팡팡’이 만들어진다. 이곳에는 해양레저 계류시설, 레저장비 대여소, 휴식공간이 새로 들어선다. 또 어항의 유휴공간을 청년과 어업인들의 창업지원센터로 바꾸는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이 사업에는 97억원(국비 약 68억원, 지방비 약 2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해양수산부는 난지도리와 어달항을 포함한 전국 70곳을 2019년도 ‘어촌 뉴딜 300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어촌 뉴딜 300 사업은 2022년까지 모두 3조원을 투입해 전국 어촌·어항 등 300곳의 선착장 등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양관광·레저산업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다.

해수부 관계자는 “어촌 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구축 사업”이라면서 “선착장 등 낙후된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대장지에는 1곳당 평균 100억원(국비 70%, 지방지 30%)이 투입된다. 지난 8일 통과된 2019년도 예산안에 어촌 뉴딜 300사업 예산 1729억원이 처음으로 반영됐다.

70개 대상지를 사업유형별로 살펴보면 해양레저형 9곳, 국민휴양형 18곳, 수산특화형 10곳, 재생기반형 6곳, 복합형 27곳 등이다.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의 힐링테마랜드 조성사업은 국민휴양형으로, 강원 동해시 어달항의 바다놀이터 조성사업은 ‘해양레저형’으로 각각 분류된다.

지역별 대상지 수는 부산 1곳, 인천 5곳, 울산 1곳, 경기 1곳, 경남 15곳, 경북 5곳, 전남 26곳, 전북 5곳, 충남 6곳, 강원 2곳, 제주 3곳 등이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022년까지 모두 300곳의 어촌·어항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낙후된 어촌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발전의 자립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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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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