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학술문화재단은 장애인 지원사업단체인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과 지난해 협약을 맺고, 매년 3억원씩 2022년까지 총 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장애가족 교육지원프로그램'에서 지원받은 학생은 총 112명이다. 이 중 장애인 기초수급지원가정이 100명(89%)을 차지했다.
이 사업은 당사자들이 직접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원이 필요한 가정 등은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포함)을 통해 1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푸르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작은 보탬이지만 일회성이 아닌 연속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 꿈나무들이 스스로 희망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일주재단은 다양한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하는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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