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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안양시,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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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양/아시아투데이 엄명수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내년 2월까지 집중 발굴한다.

안양시는 무한돌봄센터와 각 동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기초수급가정을 비롯한 저소득층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발굴대상은 수도·전기 등의 공급이 중단됐거나 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가구,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가구원이 있는 가정, 이혼, 간병, 주소득자 구금, 사업실패 등으로 생계가 막막한 가구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동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반장, 가스·전기·수도검침원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보건소와 범계역 등 다중이용시설 10곳에 설치된 ‘무한돌봄 희망편지함’을 통해서도 위기에 처한 시민을 찾아낸다는 계획이다.

시는 발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서비스 연계 및 통합사례관리대상 가구로 선정해 지원책을 모색하고 필요할 경우 긴급복지나 기초생활보장제 등으로 공적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위기에 처했거나 생계가 힘든 가정을 발굴하는데 시민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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