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면(사진) 신임 단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에서 핵융합 박사학위를 취득, 미국 텍사스대학교와 오크리지 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 포항가속기연구소 책임연구원을 거쳐 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 운영사업단장과 선임단장을 수행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제3대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자문활동을 수행 중이다.
권 단장은 포항방사광가속기, KSTAR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 등 프로젝트에 장기간 참여해 온 대형 과학시설 구축 전문가다. 연구소 소장직을 역임한 조직운영 경험 등을 비춰볼 때 대내외 소통 역량도 갖췄다는 평가다.
IBS는 "권 단장이 가속기 관련 전문지식과 풍부한 대형 프로젝트 운영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rebor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