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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인사권독립·정책지원인력 확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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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1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김종천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송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12.18.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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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김종천(더불어민주당·서구5) 대전시의회 의장은 18일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인력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시의회 기자실에서 송년기자회견을 열고 "의회의 기능강화와 지방분권 차원에서 인사권 독립이 중요하고, 의원 한 명당 처리할 예산안도 너무 많아 정책지원 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8대 의회는 이 두 가지 만큼은 꼭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이에 대한 시민들의 거부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폐회한 제24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복지환경위원장 등이 예산결산심의에 불만을 제기하며 퇴장한 것과 관련해선 "예결위원장이 복환위원장에게 전화를 해 충분히 상의한 것으로 들었고, 예산심사는 예결위의 고유권한이므로 결정을 존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7대 의회 예결위에서 무분별하게 상임위 결정을 뒤집는 사례가 있어 상임위심사 예산을 삭감하거나 부활시킬 경우 해당 상임위원장하고 충분히 협의해야한다는 규정도 만들어놨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히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8대 의회 성과로는 "초선의원 비중이 73%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3차례의 회기 일정을 치르면서 213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처리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500여건을 지적하는 등 열정과 패기로 경험부족 우려를 해소했다"고 자평했다.

김 의장은 "내년은 8대 의회가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원년인 만큼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섬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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